이오난사 키우기 총정리 물 주기 꽃 수명 번식 온도 관리방법 성장속도 효능
이오난사는 파인애플의 꼭지만 떼어놓은 듯한 모양을 가진 식물입니다. 뿌리를 통해 흙의 영양소를 먹고 자라는 식물과는 달리 이오난사는 공기 중의 먼지와 수분을 먹고 자라는 식물입니다. 집안을 정원으로 꾸미는 홈가드닝을 하는 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어 플랜트와 행잉 플랜트 차이
먼저 에어 플랜트와 행잉 플랜트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 에어 플랜트는 흙이 필요 없는 식물입니다. 공기 중에 있는 먼지, 수분 등을 먹이로 삼아서 살아갑니다. 공기 정화 능력이 좋은 식물이며 이오난사도 에어 플랜트에 속합니다.
- 행잉 플랜트는 흙을 양분으로 하는 식물을 매달아 놓은 것입니다. 천장이나 벽에 매달아서 키운다는 것은 같을지라도 에어 플랜트와는 다릅니다.
이오난사 물 주기
이오난사에게 물을 주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분무기를 활용하여 물을 줄 때는 잎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2~3일에 한 번씩 물을 줍니다. 분무기를 사용하면 과습이 될 걱정은 적지만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 이오난사를 적게는 5~10분, 많게는 30분~1시간 정도 물에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1주일에 1~2번만 물을 주면 됩니다. 물에서 꺼낸 이오난사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반드시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수분이 과할 경우에는 썩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오난사 온도와 계절별 관리
이오난사는 멕시코, 남아메리카 등의 건조하고 더운 지역이 원산지인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서 다른 계절보다 잘 마르는 경우가 있고 직사광선을 받으며 키우면 말라서 죽는 경우도 있으니 수분 공급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 더운 지역의 식물이므로 겨울에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보다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오난사에게 적절한 온도는 15~30도 정도이며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오난사 효능
공기 중의 먼지를 먹기 때문에 공기 정화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공기의 수분을 먹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오난사는 더운 지방 출신의 식물이어서 낮에는 공기구멍을 닫아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밤이 되면 공기구멍을 열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식물입니다.
이오난사 꽃과 수명
이오난사는 딱 한 번만 꽃을 피웁니다. 보라색 꽃이 피면 성장을 멈추고 번식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꽃이 지고 나면 성체 옆으로 작은 개체가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분리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또 다른 성체가 됩니다. 이미 꽃이 진 성체는 수명을 다하게 되어서 죽게 될 것이고 작은 개체는 자라서 성체가 됩니다.
이오난사 번식
이오난사를 오랫동안 키우다 보면 번식하여 성체에서 새로운 개체가 자라나게 되는데 적당한 크기로 자랐을 때 성체에서 떼어주면 번식이 완료된 것입니다. 성체에서 떼어낼 때 너무 작으면 자생력이 약해서 죽을 수도도 있으니 적어도 3~5cm 정도 크기가 되었을 때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오난사 성장 속도
작은 개체가 나오면 완전히 자랄 때까지 적어도 1년은 걸리며 3~5년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성체의 크기는 10cm가 대부분이며 크게 자랄 경우에는 15cm 이상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오난사 관리
이오난사가 키우기 쉬워 보이지만 다른 생명체처럼 관심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 햇빛이 강한 직사광선에서 오랜 시간 키우면 수분이 날아가서 잎이 마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이오난사의 잎에는 은빛이 나는 솜털(트리콤)이 있습니다. 이 솜털은 공기 중에 있는 먼지나 수분을 먹을 때 사용되는데 물을 주거나 만지면서 손상이 될 경우에 다시 재생되지 않을 수 있으니 최대한 솜털이 다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뿌리 부분이 갈색으로 말라 보인다면 적절하게 떼어내도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오난사는 잎으로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뿌리는 실제로 큰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오난사의 잎이 초록빛이 아니라 어두운 빛을 띄고 있다면 이오난사가 아플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수분조절이 잘 안된 경우가 가장 많으며 말라 보일 경우에는 수분을 꾸준하게 공급하며 지켜보아야 합니다. 성체 이오난사라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만약 갈색으로 변해서 죽은 부분이나 꺾여서 부러져버린 부분을 자르고 싶을 때는 소독한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오난사의 잎 가운데에는 생장점이 있는데 이곳에 물이 고여서 과습 현상이 일어나면 갈색으로 변하며 죽을 수도 있으니 물을 주었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마르도록 두어야 합니다.
이오난사의 꽃말
이오난사의 꽃말은 불멸의 사랑입니다. 성체가 꽃을 피우고 죽은 후에 다시 새로운 개체가 피어납니다. 끈질긴 생명력 때문에 붙은 꽃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록 이오난사가 공기 중 먼지와 수분을 먹고 자란다고는 하지만 하나의 생명체로서 정말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글이 이오난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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