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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잔재 붕어빵 와이셔츠 납골당 수학여행 국기 게양의 몰랐던 사실

_think_cornfield 2021. 6. 9.

우리나라는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간 식민통치를 받았고 1945년 8월 15일에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광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식민통치를 받은 영향으로 일본어 잔재가 남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어-잔재-우리말-올바른-표현
일본어 잔재 올바른 표현

 

한글날

10월 9일은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을 만들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우리말은 우수하고 아름답습니다. 함께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일본어 잔재

음식과 관련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일본어 잔재가 많습니다. 흔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다데기는 다진 양념
  • 고로케는 크로켓
  • 스끼다시는 기본 안주
  • 모찌는 찹쌀떡
  • 와사비는 고추냉이
  • 간식은 새참
  • 사라는 접시
  • 오뎅은 어묵
  • 다꽝은 단무지
  • 소보로빵은 곰보빵
  • 세꼬시는 뼈째회
  • 지리탕은 맑은 탕

일본의 타이야끼가 우리나라로 넘어와서 붕어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도미(타이)와 굽다(야끼)가 합쳐진 말로 붕어빵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 일본어 잔재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도 일본어 잔재가 녹아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본어 잔재를 계속 사용한다면 일제강점기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구루마는 수레
  • 호치케스는 스테이플러
  • 만땅은 가득
  • 나시는 민소매
  • 애매하다는 모호하다
  • 곤색은 남색
  • 고객님은 손님
  • 십팔번은 애창곡
  • 종지부는 마침표
  • 시말서는 경위서
  • 진검승부는 정면승부
  • 납골당은 봉안당
  • 코스프레는 코스튬 플레이

재봉틀은 미싱의 올바른 표현입니다. Sewing Machine에서 머신이라는 단어의 일본식 표현이 미싱이 되었다고 합니다.

 

화이트 셔츠는 와이셔츠의 올바른 표현입니다. 화이트라는 단어가 와이로 발음되어 와이셔츠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와이셔츠와 와이셔쓰를 표준어로 인정하였지만 화이트 셔츠로 부르는 것은 어떨까요?

 

유치원도 일본어 잔재라고 하며 유아학교로 바꿔서 부르자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수학여행도 일본어 잔재라고 합니다. 학생들을 지배 국가에 미리 여행을 보내서 경험해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히틀러도 프랑스를 수학여행으로 다녔다고 합니다.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던 수학여행의 뜻을 알고 나니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일본어 잔재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국기 게양의 올바른 표현은 국기 올림이라고 합니다. 국기 올림을 하면서도 올바른 표현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말로 순화하여 사용하면 더 예쁘고 아름다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일본어 잔재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글이 일본어 잔재가 사라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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